잡동사니
지리산 천왕봉
민선동구아빠
2009. 7. 9. 10:20
토요일 저녁 무작정 배낭메고 동대문으로 향했다.
동대문옆 주차장에 안내산악회 버스들이 꽉 메우고 있다.
쭉 훌터본 후 지리산 천왕봉이 꽂혀 버스에 올랐다.
출발시간 11시경?
지리산입구 중산리에 새벽3시경 도착.
간단한 요기후 산행시작.
오르는 길에 하늘의 별들이 이렇게도 많은 것은 처음 느꼈다.
수 없이 많은 별들을 사진기에 담을 수 없는 것이 아쉬웠다.
일행도 없고 해서 줄창 속도내어 오르니 2시간 조금 더 걸려 천황봉에 올랐다.
내가 올라가는 것은 자신있다.
내려가는 것은 좀 느리지만...
그래서 걸어서 오르고 내려갈땐 케이블카나 뭐 그런걸 타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천황봉 정상바위에서 기념삿!
조금 있으니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고,
아래 마을은 운무로 차있고.
드디어 해가 구름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장터목으로 향하며,,,
세석산장에서 식사를 하고
중산리로 걷고 또 걷고,,,
내려오는 길은 너무 지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