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이야기

지난 주말 보고서

민선동구아빠 2010. 7. 15. 10:58

 

 

 

지난 토요일 마눌님의 명을 받들어 동구와 둘이서 모형비행기 날리기 대회장에 다녀왔다.

부천의 삼산월드체욱관이던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중동I.C로 나가면 바로다.

 

8시에 체육관에 도착하여 등록증을 받고 행사가 시작한다.

 

 

커다란 체육관에 참가자들이 아주 많지는 않다.

 

 

동구네 학교에서는 5명이 출전했다.

 

 

대회에는 별 관심도 없고 친구들과 모여 즐겁게 놀고있다.

 

 

1시간 30분 동안 뒤꼬리 날개를 만들어 드뎌 날리기가 시작됬다.

동구가 고무줄도 감고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대회가 시작되고 부터는 선수와 부모들은 접근금지다.

멀리서 바라만 볼 뿐이다.

 

드뎌 동구차례!

그러나 비행기는 날리자 마자 땅으로 곤두박질!

기록.4초!

ㅜ,.ㅠ

 

겉모양은 잘 만들었는데 중심을 못맞추었다.

핏대가 난다.

허지만 어쩌랴~

 

 

부천사는 친구와 점심식사를 하고 집으로~

 

 

 

 

오늘은 일요일.

동구와 민선이가 최초로 카레라이스를 만들고 있다.

 

 

동구는 감자껍질을 벗기고,

민선이는 당근을 썰고,

 

 

팔에 힘이 없어 써는것도 만만치 않다.

 

 

동구는 꼼꼼하게 감자껍질을 벗기고...

 

 

재료 준비를 마치고...

동구는 고기 볶고,

민선이는 야채 볶고...

생전 처음으로 요리를 시키니 신이나서 한다.

 

 

이젠 거의 완성되어 간다.

점심으로 맛있는 카레라이스를 먹고.

 

 

부슬비가 내리는데 아이들과 약수터로 산책을 나갔다.

 

가는 길에 연잎에 맺힌 물방울이 신기한지 만져보고 있다.

이후는 핸폰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이 없다.

 

동구는 잠자리채와 채집통을 메고...

비가 와서 잡을 것이 별로 없다.

 

잠자리 1마리,나비4마리,아기 청개구리1마리,벌1마리 잡았다.

다람쥐도 잡을뻔 했는데...놓쳐버렸다.

 

나비와 벌은 다 빠져나가고,잠자리와 청개구리는 집에까지 가져왔다.

 

잠자리는 베란다에서 날려 보내주고 개구리는 한 참을 가지고 놀다가 엄마의 성화에 밖에 화단에 놓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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